주 안에서 NLC 공동체 가족들에게,

우리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오스트리아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은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How are you?)’ 보다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Where are you?)’가 더 중요한 질문이라고 합니다. ‘어디에’ 는 베이지역, 내 집 같은 공간적 장소가 아니라 심리적 장소를 말합니다.

세상이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어수선한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대 공황 같은 경기 침체로 하루 하루 경제 활동을 해야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힘겨운 시간입니다. 정서적으로 약한 분들이 우울한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서로 사랑과 선행으로 격려하며 기도하십시다!

재택근무, 자가 격리로 갑자기 집에 모든 가족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학교에 가지 않는 자녀들, 떨어져 있다 돌아 와 있는 자녀들과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건강한 가정을 위한 우리 주님의 지혜와 은총이 더 필요한 시간입니다. 건강에도 특히 유의 하십시오. 집 안에서 팔 굽혀 펴기, 맨손 체조, 유연성 기르기 1,2 층 계단 계속 오가기 등 적당한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시간이 계속 될수록 삶의 초점이 흐려질 수 있겠지요? 그래서 ‘항상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이 더 와 닿습니다. 이번 기회에 독서도 하시고, 유익한 영상물도 찾아 보십시오.

저는 목사로서 여러분의 영적, 마음의 건강을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시간이야 말로 가까이 다가 온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내가 믿고 가져 왔던 신앙을 점검하며, ‘내 영혼의 부흥’을 이루는 시간이라 믿습니다. 한 주제를 집중해서 공부할 때 지성은 견고해 지며, 시야는 넓어집니다.

그래서 이번 주는 ‘창세기를 통한 내 영혼의 부흥’ 이란 주제로 말씀을 올립니다. 창세기는 혼돈, 흑암, 공허로 꽉 찬 세계에 거기 계시며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합니다. ‘천지창조,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 인간의 타락, 하나님의 구원 계획, 신선한 출발, 그리고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등 15회 분량입니다. 한번에 평균 40 분 정도 입니다. 4년 전 수요 기도회에서 나눴던 것입니다. 성령님의 지혜가 특별히 임했던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그 때 우리 NLC 공동체가 무엇을 공부했는지 살펴 보십시오. 우리 성도님들의 지성과 영성이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말씀 안에서 기도하며,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 격려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십시오!

다시 마음껏 예배드리는 날을 사모하며, 공동체가 함께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하며 기쁨으로 인사하는 날을 고대합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내 영혼의 부흥’을 체험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위 목사 드림

'창세기를 통한 내 영혼의 부흥' 홈페이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