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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km 40일의 대장정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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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라이프교회 작성일70-01-0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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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예수 그리스도 열두제자중 한사람인 성 야고보가 복음을 전하려고 걸었던 길이다. 9세기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성야고보의 유해가 발견되고 성야고보를 스페인의 수호 성인으로 모시게 되면서 오늘날 순례길이 생겼다. 산티아고는 야고보의 스페인식 이름이며 영어로는 Saint james라고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 남부의 생장피드포르에서 시작해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이어지는 800km의 길이다. 스펙터클한 산악지대와 오래된 마을들, 숲으로 뒤덮인 길을 지나간다. 부르고스와 레온 같은 고대도시에서 거대한 고딕양식의 대성당을 보면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실감이 난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중세시대 셀수없이 많은 독실한 순례자가 전유럽에서 모여들던 성지 순례길 이었으나 현재는 전세계에서 도보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찿아온다. 완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한달이다. 중세 후기에 종교적 문화적 교역과 발달에 중심적인 역활을 하였다. 산티아고로 가는 순례길에 위치해 있는 스페인의 여러지역 도시들은 199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스페인 북부에 위치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로마, 예루살렘과 함께 3대 그리스도 순례지로 꼽힌다. 기독교 탄생이후 첫 천년동안 세개의 신성한 순례길이 존재했다. 누구든 그곳중 하나를 따라 걷는 사람에게는 많은 축복과 관용이 베풀어졌다.
첫번째 길은 로마에 있는 성베드로의 무덤으로 가는 길이었고 그 상징은 십자가이고 그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은 로마의 방랑자라고 불렀다. 두번째길은 예루살렘의 예수의 성묘로 향하는 길이었다. 그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은 수상가(시편을 묵상하고 노래하는 사람)라고 불렀다.
세번째길은 이베리아 반도에 묻혀있는 야고보의 성 유골에 이르는 길이었다. 그곳에는 콤포스텔라(별들의 벌판)라는 이름이 븥여졌다. 이 신성한 세번째 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에게는 순례자라는 이름이 주어졌고 가리비 껍데기가 상징으로 선택되었다.
(두산백과, 유네스코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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